서울 관악경찰서는 내연 관계인 6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5일 저녁 6시 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수면제가 든 커피를 먹여 피해자를 잠들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뚜렷한 이유 없이 내연 관계인 피해자를 살해한 사건으로, 사안이 엄중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씨는 범행 후 같은 날 밤 10시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