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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연맹, 컵대회 코로나 예방 위해 입장 동선 분리 · 마스크 착용

배구연맹, 컵대회 코로나 예방 위해 입장 동선 분리 · 마스크 착용
▲ 프로배구 컵대회에 설치될 코로나19 대비 방역 게이트

한국배구연맹 KOVO가 제천 KOVO컵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완전한 방역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오늘(18일) "경기가 열리는 충북 제천체육관의 3개 출입구를 분리해 선수단, 관계자, 관중의 입장 동선을 분리하고 경기장 전 출입구에 스마트 방역 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관중에게는 마스크 등 방역키트를 증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연맹은 아울러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자가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관중들은 QR코드 전자출입명부로 입장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중 지켜야 할 권고사항도 생겼습니다.

연맹은 "선수들은 경기전 악수 대신 목례를 할 예정이고, 심판, 감독관, 기록원은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중들이 지켜야 할 내용도 있습니다.

관중들은 경기 중 육성 응원을 할 수 없고 좌석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경기장 내부 방역은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로 나눠 세 차례 진행됩니다.

경기 중 세트타임 사이엔 암막 커튼과 창문을 개방해 환기합니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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