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개최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취소됐습니다.
KLPGA 투어는 "타이틀 스폰서인 KG그룹, 이데일리와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올해 대회를 취소하고 내년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이달 하순에 열릴 예정이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과 한화 클래식,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로 예정됐던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이 취소된 데 이어 그사이 남아 있던 KG·이데일리 대회도 열리지 못하면서 KLPGA 투어는 이번 주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4개 대회가 취소됐습니다.
현재 예정된 다음 대회는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