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배우 이필모와 아내 서수연의 결혼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결혼한 지 1년 반 된 두 사람은 2018년 9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나 1호 커플로 이어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2년 전 이필모가 드라마를 찍을 때 배우와 팬으로 만난 적이 있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며 과거 인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이휘재는 "우리도 그랬다. 문정원이 중학교 2학년일 때 마주쳤다"면서 아내 문정원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과거에 내가 인기가 엄청 많았을 때, 중학생 무리가 나를 그냥 지나쳐갔다. 그래서 쳐다봤는데 그중 한 명이 정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같이 출연한 패널들은 "어떻게 그 모습을 기억하냐", "미래의 인연을 미리 만났던 거네"라며 감탄했습니다. 이휘재는 "당시 매니저였던 정준하가 '어떤 연예인인데 그냥 지나가냐'고 말했었다"며 문정원 또한 당시를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문정원은 이휘재에게 "그때 기억나요? 중2 때 방송국 복도"라고 말하며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문정원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