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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인간 부적' 이승기 "전 자연재해 전문…역병은 못 막아"

[스브스타] '인간 부적' 이승기 "전 자연재해 전문…역병은 못 막아"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인간 부적 사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어제(14일)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승기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승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춘 대만 배우 류이호를 "내가 키웠다. 이제 예능 원석이다"라고 칭하며 '찐한 브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승기는 사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번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번졌을 때 이승기가 있어 그래도 대한민국은 좀 나은 것 아니냐고 하셨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건 저는 자연재해 전문이지, 역병은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투게더' 중 한 장면에서 "저는 날씨요정이에요"라고 말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투게더' 촬영 중에도 이승기의 '인간 부적 사주'는 빛을 발했습니다.

구름 때문에 보이지 않던 안나푸르나가 이승기가 방문하기 몇 분 전 구름이 걷히고, 이승기가 등장하자 갑자기 비가 그치는 등 기적 같은 일이 연이어 일어났는데요, 이에 이승기도 "한국에서 제가 날씨요정으로 유명한데, 사실 안 믿었었다. 근데 이제 믿게 됐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앞서 이승기의 사주가 '전쟁과 자연재해도 피해갈 사주'라고 알려지면서 국가의 각종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이승기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속출했는데요, 실제로 한국에 태풍이 닥쳐올 때마다 해외에 있던 이승기가 귀국한 직후 태풍 세력이 약해지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연재해라도 물리쳐주는 것이 어디냐", "한국에 계속 살아주세요", "이번 태풍도 한국만 피해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Netflix Korea 유튜브·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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