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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기대주' 포든 앞세운 맨시티, 번리에 5:0 대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중위권팀인 번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20살 기대주 필 포든의 선제골로 대량 득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맨시티는 전반 막판에는 마레즈가 잇달아 2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43분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트린데 이어 추가시간에는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3대 0으로 달아난 맨시티는 후반 6분 다비드 실바가 쐐기골을 터트렸고, 11분 뒤에는 첫 골의 주인공 필 포든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5대 0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고 선두 리버풀과 격차는 20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이 경기가 시작될 때 '백인 목숨도 중요해'라는 인종차별적 문구의 현수막을 매단 비행기가 나타나 경기장 상공을 도는 일이 발생했는데,
인종차별 문구 현수막 단 비행기
이에 대해 번리 구단은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인종 차별 철폐운동에 앞장서온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시티 구단에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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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는 유벤투스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볼로냐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23분 상대 수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강한 오른발 킥으로 성공시켜 4개월 만에 득점이자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다 재개된 이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전반 36분 디발라의 쐐기골까지 터져 2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점 66점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라치오와 격차를 4점 차로 벌리며 선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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