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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방산업체 CEO 만나 "무기체계, 해외보다 국내 도입 노력"

정경두, 방산업체 CEO 만나 "무기체계, 해외보다 국내 도입 노력"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방위산업(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방산 수출이 힘들기 때문에 내년 예산편성 등에서 해외 도입 물량보다는 국내 방산업체 물량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4회 방산업체 CEO(최고경영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방산업계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방산 전시회도 못 하고 수출 논의가 중단되는 등 어려운 환경"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힘들기 때문에 금융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법적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핵심기술 연구 개발이 잘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방산 클러스터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방위사업청(방사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첫 지역으로 경남·창원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방사청은 방산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국산화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정 장관은 "어떻게 하면 더 지원을 잘 할 수 있는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며 "어렵지만,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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