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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골프 재개 허용…봉쇄령 두 달 반 만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협회(GolfRSA)는 12일(현지시간) 정부의 골프 재개 허용으로 인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단, 골프장은 문을 열기에 앞서 스포츠예술문화부에서 제시한 엄격한 위생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골프장은 지난 3월 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둔화를 위해 전국적 봉쇄령에 돌입하면서 전면 폐쇄됐다.

골프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스포츠예술문화부의 골프 재개 허용을 환영하면서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간의 생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규정과 지침을 준수하려고 애써왔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수주간 모든 클럽에 '위험 감소 전략과 규정 준수 담당관 훈련'을 구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시설에 골퍼들과 직원들의 진단과 감시를 위한 첨단 위생 적용 설비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골프클럽들은 시설 오픈에 앞서 협회 측에 준수 서류 확인증을 완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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