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도 남부지방으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현충일인 내일은 선선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동쪽 지역은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서쪽 지역이 많이 더워지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세종시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가 되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납니다.
양은 5~40mm 정도 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과 인천,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쌓이겠습니다.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많은 지역으로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충청 이남 지방에 비 예보가 있고요.
제주 지역으로는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