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자유연대'는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주한 일본 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정의연 해체, 윤미향 당선인 사퇴 촉구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관할서에 신고했습니다.
자유연대는 수요집회마다 소녀상 건너편 서머셋팰리스 호텔 부근 인도에서 정의연 해체 시위를 벌인 단체입니다. 지난 21일에는 윤 당선인을 업무상 횡령과 기부금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자유연대가 선순위 집회 신고이지만 정의연과 집회 일시 장소가 중첩될 경우, 집시법에 따라 장소분할 등을 통해 마찰을 방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정의연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용수 인권운동가에 대한 비난과 공격을 멈춰달라. 이것이야말로 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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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