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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美 민간업체 3곳과 달 착륙선 개발 계약

NASA, 美 민간업체 3곳과 달 착륙선 개발 계약
▲ NASA 달 착륙선 개념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까지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다이네틱스 등 3개 민간업체와 달 착륙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AP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짐 브라이덴스틴 NASA 국장은 2024년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궁극적으로 화성에 보내기 위해 3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며 달 착륙선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이덴스틴 국장은 "1972년 아폴로 미션 이후 최초의 달 착륙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ASA와 계약한 3개 업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의 블루오리진, 미 항공기술업체 레이도스의 자회사인 다이네틱스입니다.

이번 계약은 10개월 프로젝트로 9억 6천700만 달러, 우리돈 약 1조 1천800억 원에 이릅니다.

각 업체의 계약금액은 블루오리진이 5억 7천9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다이네틱스가 2억5천300만 달러, 스페이스X 1억 3천500만 달러 순입니다.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달 기지 구축에 이어 궁극적으로는 화성에 사람을 보내 자족 도시를 세우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흥분되는 미래를 실현할 기회"라고 묘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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