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헤이지니, 결혼 2년만에 남편 공개...식스센스급 반전

초통령으로 불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들을 제작하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결혼 2년 만에 극비에 부쳤던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헤이지니는 심영순과의 콘텐츠 촬영 도중 남편의 존재를 처음 공개했다. 앞서 헤이지니는 2018년 11월 결혼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심영순이 "남편이 누구냐"고 묻자, 헤이지니는 난감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다가 함께 일하고 있는 듀드 이사라고 공개해 '식스센스 급 반전'을 보여줬다. 듀드 이사는 헤이지니의 영상에 함께 출연해왔을 뿐 아니라, 랜선 유치원의 창립멤버이기도 했다.

듀드는 "일부러 숨긴 건 아니었는데 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며 그동안 자신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헤이지니는 유튜브 구독자수 223만 명, 누적 조회수 11억뷰를 기록하고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다. 2018년 포브스코리아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