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럽축구 이적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손흥민의 몸값이 호날두를 넘어섰는다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번 달 세계 선수 시장가치를 발표하면서 토트넘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를 6천400만 유로, 우리 돈 약 851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손흥민의 몸값이 과거 8천만 유로에서 20%나 하락했지만, 아시아 선수 중 1위, 전 세계 공격수 중 19위에 해당합니다.
반면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예상 이적료가 6천만 유로로 공격수 중 23위를 기록하면서 손흥민보다 금액으로 53억 원, 그리고 순위로는 4단계 더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5살인 호날두는 손흥민보다 7살 많은데, 적지 않은 나이가 하락 요인이 된듯합니다.
올해로 만 21살인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는 1억 8천만 유로, 약 2천395억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했고,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도 1억 1천200만 유로로 8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