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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어제(19일) 등교 개학은 전반적인 상황을 봐 가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인 상황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20명대로 줄어든 이후 어제는 8명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등교 개학을 위한 기본 조건은 갖춘 셈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된 형태로 연장하면서 등교 개학도 다음 달 초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고3 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등교 시험으로 치를지 여부도 오늘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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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시험 연기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오는 25일 정기 국가기술자격시험인 기사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음 달 5일까지 연장됐는데, 이에 따라 기사 시험이 연기되는 건지, 아니면 예정대로 시행될지 아무런 공지가 없어 답답하다는 겁니다.
이미 기사시험은 지난 3월 22일에서 이달 25일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필수자격시험, 채용시험 등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됩니다.
일부 수험생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20만 명이 몰리는 시험을 치르는 건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3월에 일정이 잡혔던 감정평가사와 관세사 1차 필기시험도 모두 5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