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이 22년 전통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했다.
13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모님에게 보내주신 고기로 만찬을 벌인 김민정♥조충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충현은 부모님이 보내주신 각종 고기를 꺼냈다. 육회부터 각종 부위의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생활비에 고깃값이 안 들잖아. 이건 진짜 좋다. 부럽다"라고 했다.
김민정은 "내가 고깃집에 시집가는 게 소원이었다"라며 "그래서 우리 엄마가 상견례 때 우리 딸은 소원을 이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조충현은 "오늘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텐데 고기 먹고 풀자"라며 "육회 먹고, 삼겹살 먹고 특수부위 먹고 양념갈비로 끝내자"라고 고깃집 아들다운 고기 풀 코스를 제안했다.
이어 조충현은 조씨네 꿀맛 양파소스에 건강 부추 가루까지 곁들여서 소스를 준비했다. 그리고 솥뚜껑 불판에 삼겹살을 구웠다.
이를 보던 출연자들은 "고기마다 불판을 바꾸냐"라고 물었고, 조충현은 "당연하다"라며 솥뚜껑 불판에 이어 새로운 불판을 꺼내 소고기 특수 부위를 구웠다.
마지막으로 양념 갈비도 등장. 조충현은 양념 갈비 중 일부를 잘게 썰었다. 이에 김민정은 "우리 집 비장의 요리가 있지"라며 조씨네 22년 전통 비밀 레시피를 공개했다.
조씨네 엄마표 된장에 각종 야채를 넣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념갈비를 넣어 된장찌개를 끓였다. 이에 조충현은 "국물이 기가 막히다"라고 했다. 김민정은 "고기 자체에 배어있는 양념이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