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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프로야구 개막…외신들 "코로나19 시대에 교훈"

타이완 프로야구 개막…외신들 "코로나19 시대에 교훈"
▲ 중신과 퉁이의 타이완 프로야구 시즌 첫 경기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스포츠 경기가 멈춘 가운데 타이완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리그는 어제(12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2020시즌 첫 경기를 열었습니다.

홈팀 중신 브라더스가 퉁이 라이언스를 불러들여 대결했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리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릅니다.

선수들은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았고, '씹는 담배'도 금지됐습니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을 조용했지만, 타이완 프로야구는 역사상 가장 많은 외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본 더페이지는 "타이완 정부의 발 빠른 코로나19 대응이 프로야구 개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탬파베이타임스는 "경기가 열린 날 야구장에 출입한 사람을 선수, 구단 관계자, 심판, 구장 관리 직원, 치어리더, 보도진 등 200명 정도로 제한한다"며 타이완 프로야구리그의 '코로나19 관련 구장 관리'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타이완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일요일을 선물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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