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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온라인 강의 기간 5월 2일까지 추가 연장

고려대, 온라인 강의 기간 5월 2일까지 추가 연장
고려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 기간을 오는 5월 2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는 이날 "최근 교육부에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본교도 교수님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강의 필수 시행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애초 고려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강을 2주 미루고 개강 후 2주간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강의 기간을 1주 연장했고, 이날 추가로 4주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16일 개강 이후 7주간 온라인 강의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고려대는 5월 2일까지 모든 이론 수업의 출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체육 실기 등 실기 수업은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실험·실습 강의와 전문대학원 강의 등도 교무처와 협의를 거쳐 부분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5월 4∼9일로 예정된 중간고사는 과목별로 담당 교수의 결정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사진=고려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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