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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총장 "코로나19, 가벼운 감기 아냐"…브라질 대통령에 일침

WHO 총장 "코로나19, 가벼운 감기 아냐"…브라질 대통령에 일침
세계보건기구 WHO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평가절하한 브라질 대통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브라질 뉴스포털과 인터뷰에서,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를 가벼운 감기이고 언론의 히스테리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서, 심각한 질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많은 나라에서 중환자실이 환자로 가득 차고 있는 현실을 보라면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입장을 반대하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내에서도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비 아우콜룸브리 상원의장은, 이 발언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브라질은 진지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주지사들은 탄핵까지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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