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 대회도 줄줄이 연기…포르투갈·덴마크 대회 무산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여파로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골프 식시스와 메이드인 덴마크 등 2개 대회를 예정된 날짜에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5월 9일 포르투갈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골프 식시스는 취소했고, 5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덴마크에서 치를 계획이던 메이드 인 덴마크는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앞서 유럽투어는 3월에 열려던 케냐오픈과 인디아 오픈도 연기한 데 이어 4월에 개최하기로 했던 메이뱅크 챔피언십, 볼보 차이나오픈, 안달루시아 마스터스를 뒤로 미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카타르 마스터스를 치른 뒤 시작된 유럽투어의 휴업은 5월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유럽프로골프투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