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대로 오늘(19일)부터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예고되어 있는데요, 야외에 있는 승차 검진소도 오늘 하루 검사에 차질이 생길 것 같습니다.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밖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지금 바람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캐스터>
조금 전 6시와 비교했을 때 바람의 기세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게 체감상 느껴집니다.
오늘 아침은 이렇게 추위가 아니라 바로 강풍 소식 전해드리러 나왔는데요, 오늘 아침부터 내일 아침까지 마치 여름철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민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강풍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최대의 순간 풍속 초속 9m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점차 더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서 설악산에는 30m에 달하는 순간 최대 풍속이 기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오늘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90km, 초속 25m 이상으로 마치 태풍급의 강풍이 불겠고요.
특히나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시속 126km가 넘는 바람이 예상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특히나 선별진료소에는 운영에 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승차 검차 방식은 오늘 하루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에 설치된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수도권과 충북, 영남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겠고요, 아침 현재 큰 추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