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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개막 연기

프랑스오픈 테니스,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개막 연기
▲ 프랑스테니스오픈 대회가 열릴 예정인 파리의 필리프 샤트리에 경기장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 오픈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5월에서 9월로 연기했습니다.

프랑스테니스연맹(FFT)은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프랑스 오픈을 9월 20일에서 10월 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5월까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에 내려진 이동 금지령으로 인해 대회 준비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회 준비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회를 미루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오픈은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과 함께 4대 그랜드슬램(메이저) 대회입니다.

호주오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프랑스오픈은 변경된 일정으로 치러질 경우 올해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됩니다.

현재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어제(17일)부터 보름간 전국에 이동금지령을 발령한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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