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맥도날드가 당분간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과 배달 서비스만 가능하도록 조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속 국민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매장 내 좌석을 폐쇄하고 고객 서비스의 초점을 셀프서비스 코너와 키오스크, 드라이브 스루, 방문 포장, 맥 딜리버리 등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우리의 결정은 지역과 보건당국의 전문적인 지침을 따르는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일시적인 변화가 소비자와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의 사업에도 올바른 결정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미국의 각 주 정부는 학교와 직장에 휴업령을 내리고, 레스토랑과 카페의 영업을 일부 제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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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