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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학교 제외 모든 대규모 집회 취소해야"

뉴질랜드 "학교 제외 모든 대규모 집회 취소해야"
▲ 기자회견 하는 저신다 아던 총리

뉴질랜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를 제외하고 500명 이상 모이는 집회는 실내든 실외든 모두 취소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대규모 집회는 정부에 의해 모두 규제될 것이라며 "오늘 각료회의에서 500명 이상 모이는 집회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모두 취소토록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이런 집회에는 축제, 박람회, 스포츠 경기, 종교와 문화 행사 등 꼭 필요하지 않은 모든 행사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참가자가 1천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만 내달까지 전국적으로 107개나 예정돼 있다며, 이런 행사들이 모두 이번 발표로 영향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던 총리는 재무부 초기 보고를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파장이 세계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뉴스허브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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