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1심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임 전 차장은 2018년 10월 27일 구속된 지 503일 만에 귀가합니다.
임 전 차장이 석방됨에 따라, 사법농단 관련 사건으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들은 모두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