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산한 광주의 한 영화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영화 관객 수가 2005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달 관객은 737만 명으로 지난해 2월 1천490만 명보다 66.9% 감소했습니다.
2009년 신종플루는 관객 수에 미친 영향이 거의 없었고, 2015년 메르스는 첫 사망자 발생 후 9일 동안 관객이 급감한 게 전부였습니다.
반면 코로나19는, 첫 확진자가 방문한 극장이 휴업을 시작한 다음날부터 한 달 이상 관객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영진위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