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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4명 추가 확진→총 7천869명…사망자는 67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1일) 하루 114명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7천8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났는데,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오늘 새벽 0시 기준 7천869명입니다.

어제 하루 사이 114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대구가 73명, 서울 19명, 경기는 3명입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모두 1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콜센터 확진자들은 거주 지역에 따라 서울 71명, 경기 14명, 인천 17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오늘 새벽 0시를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한 66명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67명으로 늘었습니다.

67번째 사망자는 80대 남성으로 지난해 10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산소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한국인 사망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5천867명이었고, 수도권은 각각 서울 212명, 경기 178명, 인천 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들은 45명 추가돼 3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1만 7천여 건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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