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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입국 제한 조치 한국에 사전 통보" 거듭 주장

일본 정부 "입국 제한 조치 한국에 사전 통보" 거듭 주장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아베 총리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내리기 전에, 한국 측에 사전에 통보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1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에 일본의 생각 방식과 조치 내용을 사전 통보했고, 이후에도 정중히 설명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의 대답은, 어제 청와대가 사전 협의나 통보가 없이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조치를 발표했다는 발표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지난 5일 우리 정부가 일본의 조치 가능성을 감지하고 외교 경로를 통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했을 때도 관련사실을 부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대변인은 아베 총리가 언론에 이 사실을 공개하는 시점 전후해서야 가능성을 전달받았다면서, 그 때도 구체적인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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