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은 4·15 총선의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 436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천 신청에는 비공개를 포함해 모두 530명이 몰렸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탈북자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지성호씨와 '체육계 미투 1호'로 알려진 테니스 선수 출신 김은희 코치 등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길환영 전 KBS 사장과 김재철 전 MBC 사장 등 박근혜 정부 시절 언론사 주요 보직을 지낸 이들도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167명의 여성 신청자 가운데 이익선 전 기상캐스터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도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과 권통일 전 자유한국당 보좌진 협의회장, 이준우 보좌관 등도 다수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