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한국인 비자 1만7천 건 효력 정지

일본, 한국인 비자 1만7천 건 효력 정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5일) 발표한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비자의 효력이 중단되는 한국인이 1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9일부터 효력이 정지되는 비자가 한국의 경우 약 1만7천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비자 건수와 대상자 수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의 경우 관광 등의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는 경우 90일 이내 기간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1만7천 명 외에도 입국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는 이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일한국대사관의 설명에 따르면 이미 일본 비자를 받고 입국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9일부터 31일까지 비자 효력 정지 기간이 지나면 효력이 다시 생긴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상황에 따라서는 효력 정지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