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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에 "합리적인 정도 넘지 않아야"

중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각국이 자국민과 외국인의 건강,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이며 적절한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다만 "관련 조치는 합리적인 정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국과 한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을 2주간 사실상 격리하고 이미 발급한 비자의 효력도 취소한다고 어제(5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대체로 일본 측의 발표를 논평 없이 사실 위주로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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