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의 박혜진 선수
여자프로농구(WKBL) 1, 2위 맞대결에서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B를 54대 51로 물리쳤습니다.
간판스타 박혜진과 르샨다 그레이가 나란히 14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20승 6패가 돼 KB(20승 7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KB에 4승 2패로 앞서며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속에 무관중 경기로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리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