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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납치 살해 사건 주범 국제PJ파 조규석 검찰 송치

사업가 납치 살해 사건 주범 국제PJ파 조규석 검찰 송치
50대 사업가를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이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오늘(4일) 강도치사와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된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짓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경찰은 조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려 했으나 조 씨가 살해 고의성을 부인하고 사망과 폭행 인과관계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강도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5월 광주 상무지구에서 공범 2명과 함께 사업가 56살 A씨를 납치한 뒤 노래방에 가두고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 씨는 범행 9개월 만인 지난달 25일 충남 아산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식투자와 관련된 금전적인 문제가 주된 범행 동기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범행 다음날 양주시의 모텔에서 검거된 조 씨의 공범 65살 김 모 씨는 1심 재판에서 상해치사 혐의가 인정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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