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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5일까지 스프링캠프 연장…코로나19 여파

프로야구 삼성, 15일까지 스프링캠프 연장…코로나19 여파
▲ 지바롯데 말린스와의 평가전에서 타격 중인 삼성 라이온즈 타일러 살라디노 선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일정을 9일 늘립니다.

삼성은 오늘(3일) "스프링캠프 일정은 연장했다. 훈련 시설, 숙소, 항공편 등 캠프 연장을 위한 제반 사안을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 캠프를 차린 삼성은 애초 6일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KBO가 시범경기를 취소하면서 귀국일을 15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자체 청백전과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LG 트윈스와의 평가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입니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를 홈으로 쓰고 있습니다.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2군 선수단이 훈련하는 경산 볼파크 방역에 힘쓰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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