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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마스크 등 바가지 가격 '골치'…아마존 단속 나서

미국도 마스크 등 바가지 가격 '골치'…아마존 단속 나서
미국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나 손 소독제 등의 가격이 급등하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파는 업자의 부정 판매행위 단속에 나섰습니다.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나쁜 판매자들이 세계 보건 위기 상태에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려 하고 있다"며 "이런 상품 수만개의 판매를 막거나 판매 목록에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물품을 파는 독립 판매업자들에 대해 상품 가격을 현저히 높게 책정하거나 고객의 오해를 유발하는 방식의 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평소 가격의 3배~10배까지 대폭 올려 파는 업자들이 늘자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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