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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 확진자 사흘째 1천 명↓…"변곡점 아직 안 와"

<앵커>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코로나19 방역에 단계적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변곡점은 오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2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397명, 사망자는 109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역 누적 확진자는 7만 6천 명, 사망자는 2천3백 명을 넘었습니다.

앞서 확진 기준을 두 번이나 변경해 혼란을 가져왔던 후베이 성 정부는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 숫자에서 제외됐던 임상진단 확진 자 4백여 명을 다시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천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주재로 회의를 가진 중국 최고지도부는 코로나19 예방과 통제에 있어 단계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변곡점이 온 것은 아니며 발병지 후베이성과 우한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 신규 확진 사흘째 1천명 밑돌아..'변곡점 아직 안 와
우한시는 경증환자 등을 수용하는 야전병원을 현재 13개에서 32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중국 정부는 후베이와 산둥, 저장성 등의 교도소에서 5백여 명이 감염된 사건에 대해 교도소 담당자들을 면직 처리하는 한편, 사법기관 합동으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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