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코로나19로 드러난 단점 보완…생물안전을 국가안보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14일) 중앙 전면심화개혁위원회 12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드러난 단점을 다그쳐 보완하고 부족함을 메워 약점을 강화해야 한다 말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응을 국가통치시스템과 관리능력에 대한 시험이라고 평가하면서, 생물안전을 국가안보 시스템에 포함하고 관련 법제를 개선할 거라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은 그동안 코로나19의 방역이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던 평소 평가와는 다소 다른 것으로, 정부 대응 실패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는 민심을 다독이려는 걸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