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김사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처음으로 만나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이 전 총리 측이 밝혔습니다.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 전 총리는 어제(13일) 오후 종로 모처에서 김 교수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생명과학·생명공학 분야 발전 방향, 한국 바이오산업,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언론의 보도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전 총리는 김 교수가 후원회장 제안을 수락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번 총선이 우리 사회 통합과 평화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김 교수는 "이 전 총리의 실용 중도 노선을 통한 종로와 대한민국의 합리적 변화·발전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이 전 총리 측이 전했습니다.
(사진=이낙연 전 국무총리 측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