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한발 대한항공 전세기 KE9884편의 탑승객 가운데 성인 5명이 발열 등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우한 현지에서부터 의심 증상을 나타냈고, 4명은 착륙 후 검역 과정에서 새로 증상이 파악됐습니다.
비행기 착륙 직후에는 의심 증상자 중 어린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국은 나중에 모두 성인이라고 정정했습니다.
해당 전세기에는 우리 국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147명이 탑승했습니다.
의심 증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