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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기술, 지속 가능 미래 위해 필수"…현대차, 미 에너지부와 MOU

"수소 기술, 지속 가능 미래 위해 필수"…현대차, 미 에너지부와 MOU
▲ 악수하는 미국 에너지부 마크 메네제스 차관(왼쪽)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는 미국 연방정부 부처인 에너지부와 수소와 수소 연료전지 관련 기술혁신과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미 에너지부 수니타 사티아팔 국장과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했습니다.

이들은 수소 전기차와 수소 충전소를 운영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학계, 정부 기관, 기업 등과 공유하고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을 알려서 수소와 수소 연료전지 기술 혁신과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에너지부에 수소 전기차 넥쏘 5대를 실증용으로 제공하고 워싱턴 D.C. 지역에 수소 충전소 구축을 지원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MOU 체결로 캘리포니아주 중심으로 보급된 수소 전기차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에너지 관련 정책과 미래 에너지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부는 2000년대 초부터 수소와 수소 연료전지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에너지부 청사에서 마크 메네제스 에너지부 차관과 만나 "수소와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메네제스 차관은 "수송분야 다양한 수요 충족과 과제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에너지원을 활용하려고 하며 이를 위해 산업계와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미국 '연료전지및수소에너지 협회도 워싱턴 D.C.에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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