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13도' 봄처럼 포근…밤부터 제주 등 비

어제(10일) 낮에 참 포근하셨죠. 

오늘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잠시 내려갔다가 모레 다시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 우선 오늘 밤 제주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제주 산지에 많은 곳에는 120mm 이상, 제주에 30~80mm 이상 비가 오겠고 그밖에 전국적으로는 10에서 최고 3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미세먼지에도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북과 제주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제주, 경남을 중심으로는 오늘 종일 나쁨 단계 예상되고 울산도 오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영하 0.1도, 창원이 1.5도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훌쩍 오르면서 서울이 13도, 전주와 대전 15도, 부산도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한 차례 눈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