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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실태 고발 시민기자 천추스 실종…가족엔 '격리됐다' 통보"

"우한 실태 고발 시민기자 천추스 실종…가족엔 '격리됐다' 통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감염 확산과 당국 대응을 고발해온 시민기자 천추스가 지난 6일부터 실종 상태라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천추스의 가족은 그가 격리됐다는 당국의 통보를 받았으나 언제 어디로 격리된 것인지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천추스의 모친은 아들을 찾아달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천추스의 모친은 "온라인의 모든 분, 특히 우한의 친구들에게 아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신종 코로나 확산을 처음으로 알렸다가 괴담 유포자로 몰렸던 의사 리원량이 해당 바이러스 감염으로 투병하다 지난 7일 세상을 떠나 거센 분노와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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