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추가로 41명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일본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 유람선에 탔다가 먼저 내린 홍콩 남성 1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 유람선의 전체 탑승자는 약 3천700명이며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당국은 이 유람선 탑승자들이 객실에 머물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