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 급확산…사망 400명·확진 2만 명 넘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400명과 2만 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64명 늘었습니었다.

후베이성은 어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345명, 사망자는 64명이었습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천242명과 48명이 나왔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만 3천522명,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습니다.

천567명은 중태이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탭니다.

이에 따라 잠시 뒤 발표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4백 명, 확진자는 2만 명을 각각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 만 7천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