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적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우려해 실시 중인 중국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의 운항 중단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난징과 선양, 칭다오 노선의 경우 다음 달 28일까지 운항 중단을 연장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홍콩행 노선의 경우 계속 운항할 방침입니다.
애초 루프트한자는 지난달 29일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 노선을 오는 9일까지 중단하기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각국 항공사들이 중국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하고 있습니다.
미국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이 중국 운항을 전면 중단했고,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영국의 브리티시 항공, 인도의 인디고 등의 항공사도 중국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