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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국내 개최 4대륙 피겨선수권 신종 코로나 예방에 만전

빙상연맹, 국내 개최 4대륙 피겨선수권 신종 코로나 예방에 만전
▲ 2020 ISU 4대륙 선수권대회 홈페이지에 배너로 공개된 신종 코로나 예방 수칙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확산 예방 조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ISU와 빙상연맹은 이번 대회의 위생과 보건 관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물론 대회 준비 인력들도 마스크를 쓰고 손 세정제를 사용하여 철저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한국에서는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을 비롯해 여자 싱글의 트로이카 유영, 김예림, 임은수 등이 출전합니다.

남자 싱글에는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를 비롯해 쿼드러플 점프에 능한 중국의 진보양, 여자 싱글에는 트리플 악셀로 무장한 '디펜딩 챔피언' 기히라 리카 등이 출전합니다.

국내외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이번 대회에 국내 피겨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만큼 빙상연맹도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일(4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선수들의 훈련 과정도 일반 팬들에게 공개되는 만큼 빙상연맹은 경기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입장객들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도 비접촉식 체온계로 관중의 체온을 점검하는 한편 경기장 출입구에 손 소독제와 함께 마스크도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나눠 줄 예정입니다.

(사진=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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