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4시 40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화훼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A(64·여)씨가 숨졌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8채 가운데 2채가 전소됐고 바로 옆 2채가 부분 소실돼 4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1시간 40분 만에 꺼졌지만,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A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다.
부산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90여 명과 소방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