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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에 지원한 이유는요?" 숙대 입학 논란 성전환 20대 만나 들어본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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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숙명여자대학교 신입학전형에 최종합격한 트랜스젠더 A씨의 입학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A씨를 직접 만나 심정을 들어보았습니다.

A씨는 "처음부터 사실을 밝힐 생각은 아니었다"라며 최근 성전환 수술을 한 후 여군 복무를 지원해 논란이 됐던 "하사 이야기를 보고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각자 자리에서 충실하게 임하는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대학을 졸업하고 로스쿨에 가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새내기의 설렘이 가득해야 할 시기이지만 논란 속에서 "무섭고 두렵다"라고 말하는 A씨의 속마음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글·구성 : 이세미, 편집 : 권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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