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체류 일본인 210명 전세기편으로 2차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체류하던 일본인 210명이 오늘(30일) 오전 일본 정부가 마련한 2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어젯 밤 하네다공항을 출발한 2차 전세기는 현지 시간 오늘 오전 2시 우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6시 우한에서 출발한 전세기는 오전 8시 50분쯤 하네다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1차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206명을 포함해 우한 체류 일본인 총 416명이 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우한에 체류하는 일본인 중 남은 귀국 희망자 230여명도 이송하기 위해 3차 전세기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