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美 육군장관 접견…'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 강조

국방부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늘(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방한 중인 라이언 매카시 미국 육군성 장관과 폴 라카메라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을 접견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접견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육군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유동적인 안보 상황에서 대화의 추동력을 잃지 않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바탕이 된 정책 공조와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데 미군이 큰 역할을 했다며 지속적인 협력도 요청했습니다.

메카시 장관과 라카메라 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변함없는 지지와 한미 육군 간 소통·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