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포근한 설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상 1.3도로 영상권에서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중 충남과 충북, 전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이토록 탁한 공기는 내일(26일) 오전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마음 놓고 쉽게 외출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 구름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나마 내일까지 내륙 날씨는 무난한 편인데요,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귀경길 날씨 상황도 미리 참고해두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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